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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짜 빌런은 내부에 있다. - 콰이어트 플레이스

by 지식고래 2023. 6. 14.

 

 

 


줄거리

영화는 사건 발생 이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텅 빈 마트에서 물건을 급하게 챙이고 있는 아이들과 우리의 여주인공 애블린

그리고 주인공인 이 가족의 가장

막내가 장난감을 보고 장난감을 꺼내려고 하다가 장난감을 떨어뜨리고 

그걸 나이스 캐치한 첫째 리건

리는 막내가 가진 장난감의 소리가 걱정되어 건전지를 분리하고 떠나려는데

가족이 다 나가고 몰래 건전지를 챙긴 막내

그런데 이 막내가 챙긴 건전지로 인해 소리가 나는 장난감

(아 발암캐릭터,,)

그리고 괴생물체가 막내를 낚아채 가버리고

망연자실하는 가족들..

 

 

 


조금 아쉽다.

소리를 통해 위치를 감지하여 사람을 사냥하는 괴생물체

 의도치 않게 사고치는 자녀들

고구마를 유발하는 캐릭터들로 인해서 영화 스토리자체 고구마 많습니다.

사실 괴생명체에 대한 서술도 없습니다.

괴생명체들은 눈이 없는데 

박쥐처럼 특정 주파수로 주변을 감지하는 연출이 나옵니다.

근데 이 괴물들 사람을 잡아먹는건지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나

영화에서는 죽이는 장면만 나오지 먹는 장면은 없더라구요.

이런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괴물이 왜 위험한지, 어떤 괴물인지에 대한 서술이 조금 더 필요할거 같습니다.

 


영화 평가

영화는 긴장감도 있고 

대사가 적다보니 영화자체가 굉장히 조용한 감이 있습니다.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는 극찬을 담을 만큼 몰입이 되더군요

귀신이나 오컬트적인 영화가 아닌

크리처가 나오는 영화이기에 색다른 영화입니다만!

설정이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장난감 건전지를 뺐는데도 굳이 다시 넣는 아이의 행동 

몇 달뒤에 이 극한의 상황에서 임신하는 어이없는 전개

영화에서 폭포같은 특정 장소에서는 소리를 내도 묻혀버리는 장점이 있는데

왜 이런 장소적인 이점을 사용하지 않고 먼곳에서 생존하고 있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 생존 스릴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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