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젤란의 보물을 찾아라

이 영화는 게임 ' 언챠티드'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언챠티드는 미개척지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톰 홀랜드)는 고아원에서 자라면서 자신의 형과 함께 역사와 보물을 연구하던 소년이었으나

형과 함꼐 박물관 도둑질을 하다 형이 소년원에 갈 위기에 쳐했고 다시 만날 날을 약속하고 헤어집니다.

이후 네이선은 성인이 되었고 소매치기와 바텐더를 하며 살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빅터 설리반(마크 월버그)를 만나게 됩니다.

이 두명은 연이 닿아 역사상 최초로 지구 일주를 꿈꾼 스페인의 항해사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보물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앗 참고로 페르디난드 마젤란은 포르투갈에서 태어났으나 스페인으로 귀화한 항해사다.)

일단 영화의 설정과 보물을 찾기 위해 풀어야할 문제들은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듭니다.

하지만... 저는 원작 게임을 전부 즐겨본 플레이어여서 그런지..

네이선의 캐릭터성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났습니다.

톰 홀랜드가 피터파커로서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건지..

수다쟁이 히어로 피터파커의 캐릭터성과 많이 겹쳐서 보였고 영화 스토리의 흐름자체가 살짝 느린 느낌이였습니다.

킬링타임용 영화로서는 괜찮은 영화이며

저는 개인적으로 보물을 찾거나 과거의 역사를 가지고 각색이나 보물찾기로 엮어서

풀어나가는 주제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굉장히 만족할만한 킬링타임용 영화였습니다.

스페인 항해사의 보물인만큼 보물을 찾기 위한 오브젝트들의 디자인도 굉장히 좋았구요!

강추!!는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을 찾는다면 언챠티드 어떨까요?

마젤란의 보물을 찾아라 - 언챠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