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는 야하지만 주제는 무겁다 - 암고양이들

 
 

---

영화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

소재는 정말 자극적입니다.
무려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니까요
성을 파는 여자와 성을 사는 여자 
각자 나름의 사정으로 인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외로운 이유를 잊기 위해 
성을 사고 파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현실적이고 무겁고 
적나라하게 담은 영화입니다.

 

 

---

영화 아쉬운점

줄거리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 영화이기 때문에 
따로 적진 않았지만 
조금 언급하자면 
이 영화의 주인공 3명은 각자의 문제가 있다.
미혼모, 남편의 외도를 지켜보기만 하는 가정 주부 , 집이 없어서 넷카페를 전전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대학 졸업생
이렇게 각자의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다만 결국엔 이사람들이 하는 행위는 '성매매'
그렇기에 이 영화는 '성매매'에 대한 미화가 아닌가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일본의 흔한 로망 포르노취급을 받는 평가도 매우 많다.

 

---

영화 평가

일단 소재자체가 자극적이기 때문에
분명히 이 영화는 성인영화가 맞다.
다만 이 영화는 성관계에 대해 중점을 두지 않고
육체노동이라는 것에 대해 
좀 더 포커싱을 두고 풀어나가는 영화다.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사랑을 받지 못하지만 사랑을 계속해서 갈구하는 여성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상처로 어떻게 보면 
이들의 삶을 미화하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다.
자극적이지만 주제는 매우 무겁고 어두운 영화
암고양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