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원작 유쾌한 왕따 마무리

어른들의 진실을 알아버린 수현

쓰레기를 버리러 가다가 

수현은 우연히 김씨와 아파트 주민 중 한명인 목사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엿듣게 됩니다.

목사는 자신의 신도들이 많으니 수익을 더 달라는 말을 했고  

김씨는 고려해보겠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후 김씨가 벗어나고 목사는 수현을 발견하고 수현을 

강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수현은 주변에 있던 돌로 머리를 쳐서 목사에게서 도망쳐 

아파트에서 벗어나죠 

이후 목사를 발견한 김씨는 아직 숨이 붙은 목사를 죽여 수현이 목사를 죽이고 달아났다 선동했고  

수현은 아파트 사람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드디어 찾은 동현이의 어머니 

동현은 수현이 살인을 했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으나 김씨에게 어머니를 찾으러 나가자는 말에 일단 

어머니를 찾아 나섰고 어머니가 일하던 마트에서 어머니와 생존자들이 문을 잠근 채 생존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동현은 어머니를 만나 감격의 재회를 했지만 김씨는 동현의 어머니를 미끼삼아 마트로 돌격해 음식을 강탈했고 

그 과정에서 동현의 어머니가 김씨의 손에 죽게 됩니다.

 

이후 동현은 아파트에서도 쫓겨나 바퀴벌레들과 같은 삶을 살며 다니던중 

아파트에서 유일하게 수현과 친하게 지내던 만화가와 만나 

사실 목사를 죽인건 수현이 아닌 김씨며 현재 아파트 사람들이 수현이 있는 공원 무리들과 전쟁을 하러 밖으로 나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동현은 수현에게 알리기 위해 공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담임선생님과 수현, 그리고 수현과 같이 텐트를 쓰던 예진의 어머니와 예진을 만나게 됩니다.

예진은 아버지를 만나고 싶어하는 예진과 대화를 하던 중 밖에서 왔으니 혹시 아버지를 본 적이 있냐며 동현에게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줬고 동현은 충격을 금치 못합니다.

사진 속 아버지라는 인물의 얼굴은 김씨였기 때문이죠

 

벌어진 전쟁

공원에 도착한 김씨는 공원에 있는 사람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었는데

동현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에서 예진과 김씨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딸이라는 걸 알고 

예진에게 칼을 들이대고 물러서라고 협박하고 김씨는 예진을 확인하고 지키기 위해 사람들에게 물러나라고 했으나 

아파트를 위해서 이야기하던 김씨가 이기적인 이야기를 한다며 무시하고 돌격합니다.

 

그때 거센 지진이 일어나고 공원이 무너졌습니다.

 

이후 폐허가 된 공원에서

담임선생님과 김씨 예진이와 예진이의 엄마는 대치를 하며 김씨가 모든걸 망쳤다며

분노를 표출하다 실수로 예진이의 엄마를 찌르게 되고 

김씨는 담임선생님의 머리를 내리칩니다.

 

예진을 업고 도망가는 김씨

김씨는 아파트 입주를 꿈꾸던 택시 운전수였으며  

가족이 죽었다고 생각하여 아파트 주민인척 행세한겁니다.

김씨를 발견한 동현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구타를 가하지만 

김씨는 예진을 감싼 채 동현에게 구타를 당했고 

그곳에서 어머니의 얼굴이 생각난 동현은 김씨를 살려줍니다.

그런데 그때 담임 선생님이 김씨를 돌로 내려쳐 김씨가 죽게됩니다.

 

이후 전쟁은 막을 내렸고 

공원에 합류한 만화가와 담임선생님이 함께 있는 공원 무리

담임선생님은 아파트 주민들이 열심히 농사 지은 자신들의 감자를 훔쳐 먹는다며

선동을 했고 만화가는 싸우는게 옳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아파트 주민들과 똑같이 아파트 주민들을 적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선동하여 전쟁을 준비합니다.

 

동현과 수현 그리고 부모를 잃은 충격으로 말을 잃은 예진은 

3명이서 산에서 도토리와 각종 산에서 자라는 산나물을 먹으며 살아가고 

비둘기가 잡히면 치킨을 생각하며 특식을 즐겼죠 

예진은 비록 말을 잃었지만 

동현과 수현과 함께 얼굴에 웃음을 피우며 살아갑니다.